'광주 첫 자율상권구역' 세정아울렛, 자생력 키울 수 있을까

작성 : 2026-03-01 21:12:16

【 앵커멘트 】
광주 상무지구 세정아울렛이 광주 첫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쇠락해 가고 있는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3년 문을 연 광주 세정아울렛입니다.

개점 초, 한 곳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옷과 신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로 인기를 끌었지만, 점차 경쟁력을 잃으면서 지금은 1/4 가량이 공실로 남아있습니다.

세정아울렛이 광주 첫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쇠퇴한 상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자율상권구역에 지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인회는 공모사업을 통해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시설을 현대화할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묵 / 세정아울렛 상인회장
- "K-컬처, K-푸드, K-뷰티 이 세 가지를 주안점으로 해가지고, 단순히 판매점이 아니고 고객이 함께 여기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쇼핑 공간을 만들려고..."

광주 서구는 세정아울렛 활성화가 주변 골목상권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정아울렛과 주변 10개 골목상권을 연계해 중형 상권으로, 그 규모를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홍석기 / 광주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
- "온누리 상품권 가맹을 기반으로 소비 유입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세정아울렛의 성공 모델이 주변 골목형 상점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연계 사업과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상권구역 지정과 공모사업을 통해 세정아울렛이 다시 한번 과거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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