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무안군수, 민주당 VS 무소속 현 군수 '접전'

작성 : 2022-05-26 19:27:34

【 앵커멘트 】
6ㆍ1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무안군수 선거입니다.

무안군수 선거는 민주당과 한류연합당, 무소속 후보 등 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 군수인 김산 후보가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최옥수 후보와 치열한 맞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안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천을 둘러싼 잡음과 갈등 속에 일찌감치 민주당과 무소속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현 군수인 김산 후보가 중앙당에 제출된 투서로 공천불가 결정이 내려져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민주당 최옥수 후보도 컷오프 됐다 재심이 받아들여져 천신만고 끝에 공천장을 거머 쥐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후보는 도시형 농촌, 자족형 강소도시 등을 공약을 내걸고 새인물로 교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옥수 /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 "특히나 중앙부처나 중앙당, 사회적 인적 네트워크가 너무나 많습니다. 너무나 좋습니다.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옥수가 나서면 해낼 수 있습니다. 무안군 발전 최옥수가 해내겠습니다. "

현 군수인 무소속 김산 후보는 항공특화단지 조기 완공 등으로 지속적인 무안 발전을 이끌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산 /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
- "지금 불황의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우리 무안의 변화와 발전이 여기서 멈춰서는 안됩니다. 실적으로 검증된 저에게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무소속 정영덕 후보는 무안반도 통합과 무안공항을 화물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영덕 /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
- "무안 군민은 깨끗하고 리더십이 강하고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원합니다. 저 정영덕을 꼭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류연합당 김팔봉 후보는 중앙부처 근무 경험을 토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관광산업 육성을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김팔봉 / 한류연합당 무안군수 후보
- "여러 행정기관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문제 해결 노력을 다했습니다."

무소속 최길권 후보는 농수축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길권 /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
- "산업화, 도시화, 기업화는 시기상조 입니다. 더 이상 속지 마시고 농수축산업을 통해 막대한 국가예산을 유치하고 국민이 찾는 서해안 황금시대를 맞이 합시다."

무소속 현 군수와 민주당 후보 간 양강 구도 속에 유권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움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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