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초콜릿'으로 단식 이겨낸 이재명, 가나 대통령에게 웰컴선물로 '가나초콜릿' 전달

작성 : 2026-03-11 11:33:50
▲청와대는 11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 방한에 맞춰 숙소에 가나초콜릿을 비치했다며 해당 제품은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실무 방한한 존 마하마 가나 대통령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웰컴 선물로 준비하며 양국 간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마하마 대통령의 숙소에 양국 국기와 대통령의 성함이 새겨진 특별판 가나 초콜릿을 비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물은 단순히 이름이 같은 제품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나는 한국인들에게 '가나 초콜릿'이라는 브랜드로 매우 친숙한 국가이며, 실제로 해당 제품은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으로 사용하고 있어 양국 경제 협력의 실질적인 상징물로 통합니다.

특히 이번 환대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개인적인 서사가 녹아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이었던 2023년 9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단식 투쟁을 이어가던 중 한 어린이로부터 가나 초콜릿을 전달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극한의 상황에서 어린이가 건넨 초콜릿 한 조각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회고했으며, 그 따뜻한 기억을 이번 외교 현장에서 가나 대통령에게 전달한 셈입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친숙한 제품이자 대통령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선물을 통해 가나 대통령에게 환대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초콜릿 외교'가 딱딱한 정상을 넘어 감성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프트 파워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마하마 대통령은 한국 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은 카카오 산업을 비롯한 경제 및 자원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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