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중동·미중 갈등 리스크 상시 점검...공급망 회복력 높인다"

작성 : 2026-03-11 18:03:27
▲ 청와대 전경 [연합뉴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1일 오현주 안보 3차장 주재로 '경제안보 정책자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따른 우리 경제의 대응 방향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제안보 분과 자문위원 10명이 참석해 중동 사태, 미·중 기술 경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중동 상황에 따른 에너지 수급 및 해상 물류 리스크를 경고하며, 안전한 해상 항로 확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또한 미·중 갈등 속에서 반도체 등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중견국들과의 다각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 공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지경학적 리스크를 정밀하게 측정·평가할 수 있는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잇따랐습니다.

오현주 3차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 환경 속에서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에너지와 반도체 등 주요 현안을 상시 점검해 우리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보실은 향후 민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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