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김 요리를 하다 발생한 화재를 물을 부어 끄려던 60대가 다쳤습니다.
1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지만, 집주인 60대 남성 A씨가 지붕에 올라 불을 끄던 중 바닥으로 떨어져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불로 주택 벽면과 지붕,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38만 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습니다.
A씨는 튀김 요리를 하던 중 식용유가 벽에 튀면서 불이 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기름으로 인한 불을 물을 부어 끄려다 불이 더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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