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이 보수 후보들의 연대를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외쳐 달라. 어벤져스 어셈블'"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에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겨야 하고 이기기 위해선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재명 타노스'를 함께 막자"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국민을 위한 길은 명확하다.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모든 히어로가 함께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가 어제 이야기한 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이비 종교처럼 위험한 사람이다. 현혹과 거짓의 정치는 결국 국민을 몰락과 파탄의 길로 이끈다"고 적었습니다.

또 안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거리 유세 결심은 잘했다"면서도 "그러나 따로 유세만 한다니 그 유세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국민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부디 조속히 선대위에 합류하셔서 완전한 원팀의 모습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결단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87년 체제를 끝내고 다음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여 권력축소형 개헌을 이루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라면 마땅히 동의하고 실천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두 후보께 요청한다. 다음 토론회에서 국민 앞에 정식으로 개헌을 약속하고 내년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실행해 달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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