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흉기 피습..피해자 4명 중 2명 사망

작성 : 2025-05-19 16:18:02 수정 : 2025-05-19 17:13:34
▲ 경기 시흥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잇따른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4명 중 2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주 60대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A씨는 목과 복부 등을 다쳤고, B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습니다.

이후 같은 날 낮 1시 30분쯤 이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불상의 인물에게 흉기로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밖에도 편의점 인근 원룸에서 남성으로 알려진 피해자 2명이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원룸 건물 다른 층에서 발견된 피해자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동일인의 소행인지 아직 알 수 없으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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