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광주에서 첫 선거 유세를 진행하며 복합쇼핑몰 건립 현장 등을 방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ㆍ전남 지역 기초자치단체별 맞춤형 지역 세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준석 후보가 광주에서 첫 공식 선거 유세를 펼쳤습니다.
전날 제45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했던 이 후보는 하루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아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과 복합쇼핑몰 공사 현장 등을 둘러봤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본인이 직접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 이슈를 이끌어냈던 점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싱크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수도권과 광주와의 문화 격차를 없앨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많이 지원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 퇴근 시간에는 광주 도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서울 유세에 나선 가운데 광주ㆍ전남 지역 자치구별 세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철도2호선 추가 건립과 국립 모빌리티 파크 조성, 영산강 관광생태복합 벨트 개발, 광주 공공의료원 설립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전남 지역 공약으로는 국립 목포대-순천대 통합 의과대학 설립이 꼽혔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해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화순 첨단바이오 신약 거점, 고흥 우주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서울에서 노인과 청년층을 만나며 집중 유세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광주와 전남 시ㆍ도당을 중심으로 거점별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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