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발표 후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노동자, 농민, 여성, 자영업자,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그리고 기후정의.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도 힘차게 가겠다. 걸어온 길 그대로 올곧게 가겠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권영국과 민주노동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배제된 존재들, 밀려나는 삶들, 불리지 못하는 정체성,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과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후보는 원외 군소 진보정당이라는 한계에도 후보자 초청 토론회 등에서 선명한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1.3%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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