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만 15승. 6월 승률 1위"..KIA, LG 10점 차 완파

작성 : 2025-06-29 20:56:14
▲위즈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트윈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6월을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29일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로 승리하며, LG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KIA는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 공략에 애를 먹으며 5회까지 1-0으로 끌려가다, 6회에만 6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6회초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KIA는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3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좌전 안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최형우의 안타, 오선우의 2루타가 이어져 1점을 추가한 KIA.

김석환이 LG의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3루타를 터뜨리면서 주자 둘이 득점해 5-1까지 앞서갔습니다.

LG가 7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8회와 9회 3점씩 추가하며 10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오선우라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불발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선발 윤영철은 5이닝을 피안타 5개,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을 따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에만 15승을 거두며 승률 0.682를 찍은 KIA는 41승 3무 35패로 4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1위 한와 이글스(45승 1무 32패)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혔고, 2위 LG(44승 2무 33패)와는 2.5경기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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