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5년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융자 대상은 국내·외 여행업,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야영장업과 한옥체험업 등 민간 관광사업체의 시설 확충·운영 자금입니다.
전남도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인한 지역 관광·여행업계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총 30개 관광사업체에 역대 최고인 총 111억 원의 융자 지원을 선정했습니다.
올 하반기 총 융자 규모는 50억 원내외로, 대출금리는 자체 최저금리인 1.0%입니다.
관광사업 운영을 위한 관광호텔과 관광펜션업 등 관광시설의 신·증축, 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와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관광업체의 운영자금 융자입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여객기 사고 등 관광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운영자금 상환기간을 한시적으로 2년 연장합니다.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사업 소재 시·군 관광부서에 우편이나 직접 방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관광진흥기금 644억 원을 조성, 현재까지 174개 업체에 582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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