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가 시간당 1만 1,260원, 경영계는 1만 110원을 내놨습니다.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4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앞서 내놓은 3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0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겁니다.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만 1,500원(올해 대비 14.7% 인상)→1만 1,460원(14.3% 인상)→1만 1,360원(13.3% 인상)→1만 1,260원(12.3% 인상)으로 수정됐습니다.
경영계는 1만 30원(동결)→1만 60원(0.3% 인상)→1만 70원(0.4% 인상)→1만 90원(0.6% 인상)→1만 110원(0.8% 인상)으로 소폭 조정을 이어갔습니다.
양측의 격차는 최초 1,470원에서 1,150원으로 줄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