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계속..수도권·광주·전남, 소나기와 천둥·번개 주의

작성 : 2025-07-21 17:33:41
▲ 무더위에 휴대용 선풍기를 쐬고 있는 시민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 속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하는 천둥·번개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며,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과 경기내륙에는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5~60mm의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화요일인 22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도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북부내륙에선 오전부터 소나기가 시작되겠고, 서울과 경기내륙 일부 지역에선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mm입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30~34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됩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남동부내륙에는 5~60mm의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30~34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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