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전남 현안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이 12대 중점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
전남의 핵심 현안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고,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도 국정과제로 포함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의 12대 중점과제에 '에너지고속도로'를 통한 경제성장과 '탄소중립' 달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2030년대까지 서해안에 '에너지고속도로'를 완성하고, ESS 등 기후테크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이 유치를 추진중인 해남 솔라시도 5.4GW 태양광 발전단지와 RE100 국가산단 조성, 해상 풍력 단지 조성 등을 통해 2030년 연 1조원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여는데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도 국정과제로 포함됐습니다.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싱크 : 김영록/전남도지사
- "이제 다시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된 정책들이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20년 동결된 지방교부세가 확대되고 소멸대응기금도 늘어나게 되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착수됩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전남 특별자치단체 구성을 통한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광주·전남 행정 통합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철강 산업이 친환경 고부가산업으로 전환되고, 미래 첨단전략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 지역 공약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럴경우 고흥 우주항공산업과 광양망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서남권 중심의 조선산업, 화순의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그리고 첨단 농수축산업 등도 성장 기회를 얻게 됩니다.
다만, 국정과제에 2028년 COP33 여수 유치가 포함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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