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5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최강욱 전 의원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거론된다는 언론 보도 관련해 전현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검찰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이라며 "충분히 그럴 만한 역량을 가졌다"고 후하게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에서 '내란, 김건희, 채해병 3대 특검 종합 대응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현희 의원은 오늘(1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최강욱 전 의원은 충분히 그럴 만한 역량과 또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 이런 거는 확고하신 분이라 그 역할에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분이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다만,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건 들었는데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현재까지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실제 검찰총장에 임명될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라고 묻자 전 의원은 "그거는 이제 대통령님의 인사권의 영역이기 때문에 섣불리 추정을 하거나 판단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도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수사 기소 분리, 공소청 전환, 이런 검찰 개혁 차원에서는 최강욱 전 의원이 충분히 자질과 역량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라는 질문엔 바로 "그렇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전 의원은 한편,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김건희 씨의 구속 여부를 묻는 질문엔 6,200만 원짜리 명품 짝퉁 시계 논란을 언급하며 "2010년 샀다는 짝퉁 시계 모델이 실은 2015년에 출시된 게 밝혀지지 않았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특검이 김건희 씨가 '모른다, 상관없다, 그럴 권한이 없다' 이렇게 부인하는 진술을 다 받았는데 사실은 관련 증거를 다 확보하고 있을 것"이라며 "증거인멸 우려가 상당하다. 영장이 발부되는 데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구속을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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