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서 중국 남성 헌팅 거절한 대만 유튜버 폭행당해

작성 : 2025-09-17 10:49:21
▲ 폭행당해 멍든 신체를 공개하는 대만 유튜버 [B씨 SNS]  

서울 홍대거리에서 대만인 여성이 중국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5시 20분쯤 홍대 인근에서 중국 국적 20대 남성 A씨가 대만 국적 여성 유튜버 B씨 등 2명을 폭행했습니다.

B씨는 폭행당해 양손과 다리에 멍이 든 사진 등을 SNS에 올렸습니다.

B씨는 "남성의 헌팅과 '함께 자자'는 요구를 거절했더니 느닷없이 뺨을 맞았다"며 "한국 경찰은 정말 형편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향후 사건 관련자들을 조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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