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전남 양파 유통현장을 찾아 수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3일)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양파를 선별하고 출하하는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양파 산지 유통을 담당하는 농협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정 장관은 "수확기부터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 오히려 생산, 소비 기반이 위축될 우려가 있기에 양파 가격이 적정한 수준에서 관리될 필요가 있다"며 "농협 등 산지에서도 출하량 확대, 정부 비축 참여 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수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2만 톤 내외를 비축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9,200톤을 비축했습니다.
또 27일부터 비축물량 중 일부를 시장에 조기 공급해 가격 안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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