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양파 가격, 적정 수준서 관리"

작성 : 2022-06-23 17:04:40 수정 : 2022-09-01 17:55:05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전남 양파 유통현장을 찾아 수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3일)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양파를 선별하고 출하하는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양파 산지 유통을 담당하는 농협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올해 가뭄 여파로 국내 양파 생산이 감소하면서 수확기인 6월 가격이 전·평년보다 80% 이상 높은 상황입니다.

정 장관은 "수확기부터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 오히려 생산, 소비 기반이 위축될 우려가 있기에 양파 가격이 적정한 수준에서 관리될 필요가 있다"며 "농협 등 산지에서도 출하량 확대, 정부 비축 참여 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수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2만 톤 내외를 비축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9,200톤을 비축했습니다.

또 27일부터 비축물량 중 일부를 시장에 조기 공급해 가격 안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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