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연장전 끝에 2대 2 동점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KIA는 3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두 번째 경기에서 11회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2대 2 동점을 거뒀습니다.
리드는 KIA가 먼저 잡았습니다.
KIA는 2회 김태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든 데 이어 5회 1점을 더 보태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6회 초 두산 제이크 케이브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8회엔 투수 조상우의 송구 실책 등으로 두산에 한 점을 더 허용하면서 결국 2대 2가 됐습니다.
7연패에 빠진 KIA는 11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세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결국 연패 탈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이날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KBO 역대 2번째 12시즌 연속 100이닝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