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18 마라톤 대회가 끝난 뒤 김민석 총리는 광주의 한 교회를 찾아 부활절 예배를 드렸고, 같은 시간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광주 성당 미사에 참여했습니다.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두 당권 주자가 당심의 요충지인 호남에서 전초전을 치르는 양상입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5·18 마라톤 대회를 마친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주 남구 양림교회를 찾았습니다.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김 총리는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광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같은 시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정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장소인 남동성당에서 미사를 드린 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곳 남동성당에 깃든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우리는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반드시 수록해야 할 것입니다."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두 후보가 동시에 광주에 머물면서, 당원이 가장 많은 호남에서의 주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출마자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발걸음도 분주했습니다.
시장 경선 후보들과 구청장 출마자들은 마라톤 대회에서 김 총리와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정 대표의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호남의 선택이 차기 당권의 향배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 내 당권 경쟁은 이미 막을 올렸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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