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사퇴해야' 목포지역 민주당원 집단 반발

작성 : 2022-04-28 14:37:47 수정 : 2022-08-31 15:05:16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당원들이 김원이 국회의원의 사퇴와 무공천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일부 당직자와 전ㆍ현직 시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8천 명에 달하는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김종식 후보 측 캠프 인사에게 유출한 것은 심각한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특정후보를 위한 당원정보 유출은 사전에 계획된 의혹이 일고 있다며, 사태의 책임을 지고 김원이 의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특정 시장 후보 측에 정보가 전해졌다면 다른 광역이나 기초의원 후보 측에 추가 유출됐을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더욱이 광역과 기초의원은 100% 권리당원 경선 방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당원정보 유출로 경선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목포지역에 대한 민주당의 무공천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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