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잠잠하던 코로나19 불씨가 지난 주말부터 되살아나기 시작하더니 확산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밤 사이에만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정확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우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고우리/광주광역시 동구 금양오피스텔
- "네, 저는 지금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어젯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는데요.
(PAN)
3명이 이 오피스텔을 다녀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43번과 44번 환자의 접촉자들입니다.
광주시는 추가 확진자 3명도 건물 10층에 드나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이 오피스텔에서 이뤄진 모임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현재까지 금양오피스텔과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모두 6명입니다.
밤 사이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도 한 명 더 발생했습니다.
광주 동구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5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일요일부터 약간의 증세가 나타났지만 계속 출근을 했던 터라, 방역당국은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닷새 동안에만 광주.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늘었습니다.
광주 광륵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9명, 금양오피스텔 관련자 6명,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감염자 3명 등입니다.
(CAM)
지금까지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 앞에서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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