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북구청장 “남은 1년, 북구 회복과 성장에 집중민생·안전·저출생 대응 총력”

작성 : 2025-06-25 11:29:05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에 대해 기자회견하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 북구]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남은 1년간 민생경제 회복과 저출생 대응, 재해예방 기반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구청장은 25일 "북구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시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온라인 마케팅 지원, 포용 금융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올해 1호 결재 사안으로 문 구청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기본계획'을 승인했으며, 오는 9월 총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한시 발행할 계획입니다.

북구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 1,7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문 구청장은 "오랜 내수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경제 정책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도시 조성'도 북구의 핵심 과제 중 하나입니다.

2020년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겪은 이후, 북구는 재해예방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집중해왔습니다.

현재 우수저류시설 설치, 하수도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을 통해 항구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 대응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광주 자치구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도입했고, 청년미래정책관 신설을 통해 청년 정책 기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 구청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대전환의 연속이었다"며 "남은 1년은 더 나은 북구의 미래를 위한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구는 오는 7월 초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구정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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