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미국 자택서 별세...향년 104세

작성 : 2026-02-05 08:28:03
▲ 이재명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이하전 애국지사에 생일 축전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합뉴스]

최고령 독립유공자이자 국외에 거주하는 마지막 생존 지사였던 이하전 애국지사가 별세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하전 지사는 현지 시각 4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자택에서 향년 10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21년 평양에서 태어난 이하전 지사는 1938년 독립운동 비밀결사인 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했고, 일본 유학 중이던 1941년 체포돼 옥고를 치렀습니다.

특히 안창호 선생의 위업을 기리며 비밀결사 자금을 출연하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습니다.

해방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이하전 지사는 북캘리포니아 지역 광복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외에서도 애국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하전 지사의 104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선물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머나먼 미국 땅에서 조국을 떠올리며 '고향의 봄'을 부르는 지사님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