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5·18 민주묘지 2묘역에서 5·18 유공자 유골함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2022년부터 지난해 사이 국립 5·18 민주묘지 2묘역에 안장된 유골함에서 침수 피해가 있던 것을 확인하고 배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침수 유골함은 먼저 안장된 유공자의 묘소에 뒤따라 숨진 배우자를 합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5·18 유족회는 "보훈부가 민주유공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를 지키지 않았고, 침수 우려가 제기된 묘역 조성 초기부터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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