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발표한 차관급 인사를 보면, 법제처장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인 조원철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조 신임 처장은 변호사 시절 대장동 사건의 변론을 맡기도 했습니다.
국가유산청장은 대선 기간 이 대통령의 싱크탱크를 자처했던 '성장과 통합'의 공동대표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맡게 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인 임승관 교수가 질병관리청장에 임명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병무청장엔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임명됐습니다.
홍 청장은 여성으로 처음 병무청장에 올랐습니다.
이 밖의 인사는 고시 출신 공무원들의 내부 승진입니다.
교육부 차관에 최은옥 고등교육정책실장이 임명됐고, 국토교통부 2차관에 국토부 철도국장 등을 지낸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은 1차관에 임명됐고, 국가보훈부 차관엔 강윤진 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엔 노용석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임명됐습니다.
관세청장엔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엔 강주엽 행복도시청 차장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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