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주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1대 2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광주는 최근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3경기(2승 1무)만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상위권 도약의 기회였습니다.
광주가 승리할 경우 리그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지만, 후반 막판 연속 실점으로 승점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전반전은 양 팀이 팽팽한 흐름 속에 득점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광주는 후반 32분 헤딩 경합 과정에서 비디오 판독(VAR) 끝에 수원 이재원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키커로 나선 아사니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리그 7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수원 서재민의 크로스를 윌리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5분 뒤에는 안드리고의 크로스가 골키퍼 김경민의 손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경기는 뒤집혔습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승점 31점에 그쳐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광주는 오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를 맞아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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