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양식장 감전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숨져

작성 : 2025-08-11 21:23:12

전남 고흥의 한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2명이 감전돼 1명이 숨진 데 이어 치료를 받던 1명도 사망했습니다.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0일)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 양식장에서 감전된 태국인 20대 A씨가 병원 이송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고, 베트남인 30대 B씨도 치료 중 숨졌습니다.

이들은 양식장 정화시설인 수중 모터를 점검하던 중 감전됐고, 경찰은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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