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김건희 특검 압수수색 저지를 위해 중앙당사에서 무기한 농성 중이라고 밝히며, 광복절 메시지에서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15일 성명에서 "이재명 정권이 광복절을 앞두고 자유와 국민 화합의 정신을 짓밟았다"며 "입시 비리의 끝판왕인 조국·정경심 부부를 광복절 특사로 석방하고, 전직 대통령 부부를 구속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특검을 앞세워 야당을 겨냥하고, 당사를 불법 침탈하며 곳곳에 정치적 덫을 놓아 야당 해산과 독재 체제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지난 13일 밤 11시 30분부터 무기한 농성 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 싸움은 나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모든 국민의 싸움"이라며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려는 분들은 당사 앞으로 모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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