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퇴임.."대선 캠프 합류 고민"

작성 : 2025-04-30 13:31:07
▲ 박성현 제5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이 29일 공사 국제회의장에서 이임식을 하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 

박성현 제5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29일 물러났습니다.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지낸 박 사장은 지난 2021년 12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3년 5개월 동안 공사를 이끌며 역대 최대 매출액과 컨테이너 물동량 201만TEU, 자동차 누적 처리 천만 대를 달성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국제항만협회(IAPH) 2관왕 수상과 함께,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박 사장은 취임 이후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지역과 상생발전', '안전한 항만'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국내외를 오가며 물동량 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

박 사장은 "여수광양항이 국가 물류 경쟁력을 선도하는 항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조기 대선 국면을 맞아 이재명 캠프 합류와 내년 지방선거 출마 등을 두고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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