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단일화 없다고 단언…'안일화' 들어봤나"

작성 : 2022-01-16 14:04:47
대선 '변수' 안철수, 지지율 상승·단일화 입장 밝힌다(CT_V000000260752).mxf_20220116_143501.040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대선 전날(3월 8일)까지 단일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투표 전날 3월 8일까지 단일화를 안한다는 것을 단언할 수 있다는 질문에 단언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일화'라는 말을 들어봤냐며 '안철수로 단일화' 그게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안철수로 단일화가 단일화 과정 없이 안철수가 1등 한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안철수로 단일화 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둘 다 해당되니까 그런 말들이 도는 것이라며 야권의 대표 선수로 나가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고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5% 돌파 등 상승세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을 보면 5월에 대선인데 1월 초에 5% 정도였고, 2월달 한 달 내내 6~7% 한 자리 숫자였다가 처음 10%가 된 게 3월 초 대선 두 달 전"이라며 설날 정도가 되면 3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이 MBC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공개에 대해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과거에 대한 네거티브 발목잡기가 선거의 가장 중심에 자리잡게 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 안 나오는 게 정말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녹음파일'도 같은 방식으로 공개돼야 한다고 요구하는 점에 대해서는 "공평하게 서로 조건이 같아야 한다"며 그 부분은 제가 판단은 잘 서지는 않는다"면서도 "어쨌든 공평하게 서로 조건이 같아야 한다"며 이 후보 관련 방송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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