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위" 여론조사 방식 누락하고 공표한 예비후보 조사

작성 : 2022-04-07 10:08:37
ㅎㅎ

진도군수 선거에 나선 한 예비후보가 선거 여론조사 기관이나 방식 등을 누락한 채 자신이 여론조사 1위를 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다량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 예비후보는 최근 실시한 진도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제가 29.8%로 1위를 하였으나, 열심히 하라는 군민들의 채찍으로 알겠다"며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1위 지지율을 언급하면서, 어느 기관에서 언제 실시한 여론조사인지 구체적인 근거를 누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선거여론조사기준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경우 조사의뢰자와 여론조사기관, 지역, 일시, 대상, 방법, 응답율, 오차범위 등을 함께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내용을 신고 접수한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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