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두고 사사건건 갈등을 빚었던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손을 잡았습니다.
일단 9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는데, 규제 완화나 서울-제주 고속철 건설 등 첨예한 현안에 대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손을 잡았습니다.
전남과 경기도는 상생협약식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공간적인 틀을 벗어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협력 과제는 9개 분야입니다.
전남이 경기도에 태양광발전기술을 지원해 오는 2018년까지 5MW급 발전소를 건립한 뒤 발전소 수입금은 양 지역의 발전소 주변 학생들을 위해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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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도가 건립 중인 기숙사에 전남 유학생을 입주시키고 전남의 친환경농산물을 경기도 학교 급식에 확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도지사
- "이 협력과제를 착실히 이행해 가면서 이 과제 이외의 분야에서도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한 분야는 더 발굴해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현실가능한 협약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전의 것도 그렇구요, 앞으로 있을 협약도 꼭 이뤄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전남도와 경기도가 수도권 규제 완화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상황에서 이번 상생 협약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또 서울-제주 고속철 건설을 주장하는 전남도의 입장에서는 경기도의 동의를 끌어내 사업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상생협약을 맺은 전남과 경기도가 각종 교류를 넘어 서울-제주 고속철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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