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목포행 화물선 화재...17km 해상서 제주항 회항 뒤 완진

작성 : 2026-02-06 21:40:01
▲ 6일 오후 5시 34분께 제주항 북쪽 약 17㎞ 해상에서 화물선 A호(9,952t) 내 차량에 불이 나 제주항으로 회항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화물선 내 차량에서 불이 나 선박이 긴급 회항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34분쯤 제주항 북쪽 약 17km 해상에서 9,952t급 화물선 A호 내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호는 오후 4시 50분쯤 제주에서 출항해 항해 중이었으며, 화재 발생 후 자체 진화 작업을 벌이며 제주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오후 6시 25분쯤 선박이 입항하자 소방대원들이 진입해 진화에 나섰고, 신고 접수 1시간 40여 분 만인 오후 7시 16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번 화재로 선내에 적재된 7.5t 트럭 2대와 5t 트럭 1대 등 화물차 3대가 탔습니다.

▲ 제주 해상 화물선 내 차량 화재 [연합뉴스]

승선원과 승객 등 28명 가운데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나머지 인원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127대가 실려 있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화재는 선내 화재경보기로 처음 인지됐으며, 선원 1명이 화물칸에서 불이 난 것을 직접 확인한 뒤 신고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내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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