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배현진 비방글 올렸다가 명예훼손 입건

작성 : 2025-05-21 20:40:01
▲ 정유라씨 [연합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피소됐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정씨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정씨는 배 의원이 "한동훈을 지지하다 김문수 전 지사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며 "과거 그를 폭행했던 인물이 다시 등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배 의원은 SNS를 통해 "법과 금융으로 차분히 조치해 드리겠다"며 보좌관을 통해 정씨에 대한 고발장을 송파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피고발된 정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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