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소태천·증심천·태평교 범람 우려..주민 대피령

작성 : 2025-07-17 16:56:21 수정 : 2025-07-17 17:27:50
▲광주 풍암동 대주3차 뒤편 [시청자 제보]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광역시 하천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동구 소태천과 증심천, 서구 양동 태평교, 북구 장등동 장등천을 비롯해 광주천도 범람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동구 소태·용연·운림·학동·월남·선교·내남·용산동 주민들은 동구문화센터나 산수동 국민체육센터로 대피해야 합니다.

침수 취약지대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구 양동과 유천교·서창교, 북구 장등동 장등천 일대 주민들에게도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영산강 주요 지점 10곳에 홍수 경보와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난 문자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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