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집사' 김 씨, 12일 오후 귀국...특검, 공항서 곧바로 체포 방침

작성 : 2025-08-11 20:27:56
▲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가 12일 오후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현지시각) 베트남 항공편으로 출발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김 씨가 입국하는 즉시 체포해 특검 사무실로 압송,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가 2023년 자본잠식 상태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금융사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은 배경에 김건희 여사와의 인맥이 작용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현재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인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해 자녀의 현지 국제학교 학업을 이유로 귀국을 미뤄왔습니다.

김 씨 측은 "어머니가 베트남으로 와 귀국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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