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 분초를 아끼며 국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으로 무너진 국정을 기초부터 다시 세운다는 마음으로 분초를 아끼며 매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였습니다.
이어 "추경과 소비쿠폰 발행으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코스피 3천을 달성하는 등 경제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 인터뷰 :
-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이 시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미, 대일 등 외교도 국익을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수도권 중심의 발전 전략은 한계를 맞았다며 재정과 SOC 배분에 지방을 우대하고 균형발전 영향평가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 "균형 발전 역량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하게 할 생각이고, 수도권에서, 대도시에서 거리에 비리해서 인센티브를 주는 그런 제도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에너지 정책이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해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전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당초 2시간에서 30분 늘어난 150분간 진행됐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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