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재계 지역투자 300조 중 200조는 호남에 집중해야"

작성 : 2026-02-05 10:33:17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계가 발표한 300조 원 규모의 지역 투자 계획과 관련해 "그중 200조 원은 호남에 집중 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은 5일 성명을 통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이 밝힌 300조 원 지역 투자 계획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고른 성장'에 화답한 시의적절한 결단"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어 "기계적 균형이 아닌, 지난 수십 년간 철저히 배제됐던 호남에 대한 파격적 투자가 전제돼야 한다"며 실제로 '호남 홀대'가 감정이 아닌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수도권(3.2%), 동남권(1.1%), 충청권(1.0%) 이 모두 성장할 때 호남권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2%의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국내 1,000대 기업 중 145곳이 영남에 포진한 반면 호남은 단 32곳에 불과한 5대 1'의 격차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박한 소멸 위기 앞에서 띄운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마지막 승부수가 성공하려면 결국 '압도적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중에서도 "AI와 에너지, 반도체 등 호남이 닦아온 미래 산업 토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 위에 200조 원이 투입된다면, 호남은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이미 대한민국 전체의 시장 질서는 심각하게 왜곡돼 있다"며 "호남 200조 원 배정은 그 왜곡을 바로잡자는 정당한 공적 요청"이라면서, 시장 논리 위배 주장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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