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 대표단, 주경기장 관람석 축소 등 합의

작성 : 2016-05-09 20:50:50

【 앵커멘트 】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주 경기장 관람석 규모가 대폭 축소됐습니다. 국제수영연맹 대표단이 광주시의 어려움을 받아들이면서, 당초 계획대로 남부대 수영장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회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국제수영연맹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3년 만에 광주를 찾은 국제수영연맹 대표단은 대회 운영과 관련해 광주시와 상당 부분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주경기장의 관람석 규모를 대폭 줄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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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만 5천 석을 요구했던 수영연맹은 관람석 규모를 만 천 석으로 줄이는데 합의하면서 남부대 수영장의 가변형 좌석을 8천 석 정도만 추가로 설치하면 주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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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부대 수용장의 계측기를 교체하지 않기로 했고, 경영 연습장으로 쓰일 광주체고 수영장의 개보수도 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6천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송정주공 선수촌 아파트의 수용 인원 문제도 해결됐습니다.

▶ 인터뷰 : 송승종 / 광주시 수영대회지원단장
- "마스터즈 대회와 챔피언십 대회를 겹쳐서 할 경우에는 선수촌이 더 많이 필요한데 오늘 분리해서 하기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무관심에는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특히 올 초 만들어졌어야 할 수영대회 조직위가 지금까지도 설립되지 않은 것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 인터뷰 : 코넬 마르쿨레스쿠 / 국제수영연맹 사무총장
- "우리가 유일하게 요구하는 건 광주시와 대한민국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영대회를 지원하는 겁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시와 국제수영연맹이 첫 만남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은 가운데 이제 세계수영대회의 성패는 정부의 협조를 얼마나 이끌어내는데 달렸다는 평갑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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