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신안의 한 염전에서 벌어진 임금 체불 사건과 관련해 사업주를 입건하는 등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최근 염전 노동자 A씨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고, A씨 명의의 신용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업주 B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폭행과 감시 등 인권유린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신안의 한 염전에서 지적장애인을 유괴해 감금하고 집단노동을 시켜 이른바 '염전노예' 파문이 일었는데, 이번에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서 수사기관과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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