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운영권 재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기아차는 그동안 시설개선비 51억 원의 부담 비율을 둘러싸고 줄다리기를 이어오다 최근 기아차가 사회공헌기금 30억 원을 내는 것으로 의견을 좁혔지만, 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재협약 TF가 반대하고 나서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협약 TF는 내일(20일) 회의에서 사회공헌기금 문제를 논의할 계획인데, 재협약 대신 공개입찰로 운영사를 결정하거나 시민 공청회를 열자는 주장을 펼것으로 보입니다.
kbc 광주방송 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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