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시민 소통을 위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전격 공개한 후 폭발적인 반응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번호 공개 직후 수백 통의 전화와 문자가 쏟아지고 있다며, 과거 초선 의원 시절보다 훨씬 커진 유권자 규모에 소통의 무게감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민들의 연락 중에는 단순히 통화 연결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도 많지만, 지역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제언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런 시민들의 목소리를 캠프 차원에서 종합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특히 그는 '전화 받는 시장'으로서의 진정성을 강조하며 단순 확인 전화보다는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 전달을 당부했습니다.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으로는 '신기술 접목'과 '중앙 정부의 지원'을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김 전 총리는 기존 대구의 주력 산업인 기계 공업에 AI 신기술을 결합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또한 군 공항 이전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은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타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서는 재정적 토대와 기업과의 연관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의 기회를 활용해 대구 기존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관을 유치하는 등 실현 가능한 설득 전략을 펼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김 전 총리의 행보는 파격적인 소통 방식을 통해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동시에, 행정 전문가로서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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