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휩쓸린 피서객 구조 나선 소방대원 숨져

작성 : 2020-07-31 18:41:28

지리산 피아골에서 피서객을 구하던 소방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31일 오후 2시 50분쯤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에서 불어난 계곡물에 피서객이 휩쓸렸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을 벌이던 순천소방서 소속 28살 김 모 소방교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김 소방교는 급류에 휩쓸린 지 20여 분 만에 동료에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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