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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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 퇴행의 시대, 광주 인권도시 운동의 과제는?"…광주평화재단 포럼
    광주평화재단이 22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광주-인권도시 만들기 운동'을 주제로 2025년 제3차 평화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차원의 인권 증진과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은우근 광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은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2·3 내란 사태에 동조하는 등 현재 인권 퇴행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은우근 교수는 향후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국가인
    2025-12-23
  • "액운 막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친 묘지에 30㎝ 철심 박은 70대 2명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묘지를 훼손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70대 A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이날 낮 12시 45분쯤 양평군 양평읍 소재 공원묘지에서 윤 명예교수의 묘지에 길이 30㎝짜리 철침 여러 개를 박는 등 묘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등을 검거했습니다. A씨 등은 자신들을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라고 밝히면서 "액운을 막기 위해 그랬
    2025-12-23
  • 이 대통령이 칭찬한 장희웅 신안군 국장 "결단과 공정한 배분이 인구 유입 이끌어" [와이드이슈]
    장희웅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국장은 대통령의 칭찬에 대해 "개인이 아닌 정책에 대한 격려로 생각하며, 가문의 영광으로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장희웅 국장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주민 찬반이 팽팽해 공무원이 책임지고 추진하기 매우 어려운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국장은 "박우량 군수가 취임 첫날부터 이익 공유제를 제안하고, 1년 6개월간의 감사원 정책 감사와 주민 민원을 직접 책임지며 돌파한 덕분에 가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를 통해 배부 기준을
    2025-12-23
  • 김정대 신안 협동조합 연합회장 "이장들이 앞장서 민원 해결...주민 신뢰가 핵심"[와이드이슈]
    김정대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장은 "초기에는 이장님들까지 반대 운동에 나설 정도로 주민들의 불신이 깊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습니다. 김정대 회장은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군수가 군민을 먹여 살리려는 진심을 보고, 내 재산이 손해 보더라도 도전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을 마이크를 잡고 있는 이장들을 이사진으로 구성해 직접 주민들을 설득하게 한 것이 민원 해결의 결정적 한 수였다"고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초기 60%에 머물렀던 주민 참여율이 실제 지역 화폐로 배당금이
    2025-12-23
  • 자살 암시 신고 받고 출동한 집에서 아내 시신 발견...60대 남편 체포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3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자택에서 6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이후 지인에게 아내와 다퉜다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아내를 발견했고, 위치추적을 통해 오전 11시쯤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
    2025-12-23
  • 10명 중 8명 "광주시 노동정책 모른다"...민노총 광주본부 실질적 정책 촉구
    민주노총 광주본부 소속 조합원 10명 중 8명 이상이 광주광역시 노동정책과 관련 조례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노동정책 평가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는 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 2,2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정책에 대해 △전혀 모른다 41.1% △들어본 적 있다 39.1% △대략적인 내용은 안다 15.2% △잘 알고 있다 4.6%로 나타나면서 80% 이상의 조합원들이
    2025-12-23
  • 영광군, 해상풍력 O&M 배후항만 클러스터 선제 구축
    전라남도 영광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지관리(O&M) 배후항만 클러스터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영광군은 EEZ 해역을 포함해 17개 사업자가 약 11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최대 수준의 집적지입니다. 군은 이에 따라 향화도항 인근 약 20ha 부지에 해상풍력 유지관리항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추진되며, 2026년 상반기 발전사업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행정과 투자 역할을 구분할 계획입니다. 군은 군관리계획 변경과 인허가 등
    2025-12-23
  • 신한카드서 가맹주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영업위한 내부 일탈"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 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 2,0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나 카드번호&middo
    2025-12-23
  • [영상]전남 여수 국동항서 60대 남성 추락...해경 구조
    전남 여수 국동항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3일 낮 12시 10분쯤 여수시 봉산동 국동항 수협 건어물 위판장 앞 해상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줄을 잡고 버티고 있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위판장 앞 안벽에 계류 중이던 어선에서 작업하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해경은 "바닷물
    2025-12-23
  • 전남 보성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 연속 1등급...지자체 유일
    전남 보성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습니다.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보성군은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균인 78.2점보다 무려 8점이나 높은 86.2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청렴체감도(81.7점)와 청렴노력도(94.9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8년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에 그쳤으나,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
    2025-12-23
  • '고사리 포자에 담긴 생명의 신비'...섬 양치식물 100종의 기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년간의 연구 끝에 우리나라 섬 지역 양치식물 100종의 포자 미세구조 정보를 확보했습니다. 흔히 고사리로 불리는 양치식물의 포자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섬 지역 식물 조사를 진행하며 23과 100종의 양치식물 표본을 채집하고, 수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등 연구 장비를 활용해 포자의 형태와 표면 무늬를 정밀하게 기록했습니다. 특히 양치식물
    2025-12-23
  • 인천 송도 민간사격장서 실탄에 맞은 20대 사망..."자신 향해 발사한 듯“
    인천 송도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14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A씨(21)가 실탄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머리 부위에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격장에 3만 원을 내고 실탄 10발을 쏘던 중 자신이 사용하던 권총에서 발사된 총탄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우울증과 조현병을 앓던 A씨가 자신을 향
    2025-12-23
  • 부하 직원 폭행한 50대, 항소심서 무죄 왜?...法 "정당한 목적"
    부하 직원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달 19일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벌금 30만 원을 내린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회사 내에서 영업 방식을 두고 부하직원 B씨와 논쟁을 벌이던 중 B씨의 팔을 끌어당겨 폭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씨를 벌금 30만 원에 약식기소했고 법원도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에 불복한 A씨는
    2025-12-23
  • [엑스포②]바다를 '풍경'에서 '산업'으로...니스·칸 해양관광 전략
    2012여수세계엑스포는 여수를 세계에 알린 역사적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엑스포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내년 세계섬엑스포 개최를 앞둔 지금, 여수는 엑스포장 사후활용 해법 모색과 세계섬엑스포 성공 개최라는 두 가지 과제에 동시에 답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KBC는 유럽 도시 사례를 통해, 여수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3회에 걸쳐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바다를 도시의 엔진으로"...머무는 관광을 설계하다 프랑스 남부의 니스는 바다를 단순한
    2025-12-23
  • 종합청렴도...전라남도 4등급ㆍ전남교육청 4등급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남도는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으로 종합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1계단 하락한 수치입니다. 전남교육청 역시 지난해 3등급에서 1등급 떨어진 4등급을 받았습니다.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2등급이나 급락했으며,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전남도의회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을 기록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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