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문수에 "보수 궤멸 막으려면 尹과 절연해야"

작성 : 2025-05-16 17:56:31 수정 : 2025-05-16 20:04:22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에 "김 후보가 계엄 반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 문제에서 공적인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 의리에 치우치는 것은 공적인 일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결단이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 한 전 대표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 [한동훈 페이스북] 

이어 "다 떠나서 위험하고 무능한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지름길"이라면서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김 후보가 결단해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 그 이후면 늦는다.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고언드린다"고 적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또 "김 후보가 결단하지 않으셔도 저는 이재명 민주당과 힘을 다해 싸울 것이지만, 결단 않으시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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