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됐다" 김계리, 국민의힘 입당 "지금은 김문수의 시간"

작성 : 2025-05-18 14:01:24
▲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었던 김계리 변호사 SNS [김 변호사 페이스북]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었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 입당 신청을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17일 SNS에 자신의 국민의힘 입당 신청 완료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생애 처음으로 당적을 가지기로 하고 입당 신청을 했다"며 "지금은 김문수 후보의 시간"이라고 적었습니다.

"(김 후보의) 검증된 능력과 비전, 공약, 그리고 턱걸이 능력까지 알려야 할 것이 많다"라고도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2021년 법률자문위원회 의원, 지난해 미디어법률단 단원 등 국민의힘에서 받은 임명장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그는 "탄핵 반대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50%가 넘었다"면서 "그 정도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을 이기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후보를 선택한 것은 국민의힘 당원"이라며 "자통당(자유통일당) 당원 운운하는 것은 김 후보에게 투표한 당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변호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과정에서 "12·3 계엄을 보고 나는 계몽됐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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