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2025년 광주미술상' 수상작가로 1일 이세현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이세현 작가는 사진을 기반으로 역사적 장소에 주목하고 그 안에 깃든 기억과 사건을 다양한 방식으로 개입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억의 장소를 되새김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역사성을 함께 나눈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는 접수한 작품들을 서류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3배수 후보로 압축해 작가의 작품세계 발표 후, 운영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수상작가를 결정했습니다.
이세현 작가에게는 개인전(12월 예정) 준비과정의 창작활동비·도록제작비·광고비·전시운영 인건비 등 1천만원 상당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됩니다.
전시공간 제공과 온·오프라인 홍보, 작가와 대화의 장도 함께 지원됩니다.
이후, 수상작가가 만 45세가 되면 광주미술상 운영위원으로 동참합니다.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오건탁 이사장은 "청년 작가로서 작품세계를 펼치는 창작역량을 발휘해 지역 남도미술을 넘어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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