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후 6시 광주 누적강수량 366mm..관측 이래 '최고'

작성 : 2025-07-17 18:55:50

17일 광주에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저녁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366mm, 곡성 옥과 336mm, 담양 봉산 331.5mm, 나주 289mm, 함평 월야 258.5mm 등입니다.

광주의 경우 지난 1939년 5월 1일 관측을 개시한 이래 일강수량 1위를 경신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밤까지 광주·전남에 시간당 5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극한 호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통제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광천2교에서 빗물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에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광주천 수위가 높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담양군 양지교, 광주광역시 평림교와 풍영정천2교, 유촌교, 함평군 원고막교 등에 홍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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