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후 5시 광주 풍암 311.5mm..19일까지 최대 400mm 더 온다

작성 : 2025-07-17 17:21:30 수정 : 2025-07-17 17:35:26

광주·전남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최대 4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17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풍암동이 311.5mm로 가장 많습니다.

이외 광주 북구 301mm, 조선대 295mm, 전남 곡성 옥과 288.5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의 경우 오후 3시 46분쯤 전남 나주 92mm, 오전 11시쯤 광주 남구 80mm입니다.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광주·전남 곳곳에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통제된 광주 동광주나들목 

한국도로공사는 도로 침수로 인해 호남선 동광주IC~서광주IC 양방향 전면 차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선교동 너릿재 터널과 서구 짚봉터널 앞이 도로 침수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코레일도 호남선 광주송정역과 목포역을 오가는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또, 호남선 용산역부터 서대전역 구간을 다니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전남에 오는 19일까지 200~30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흑산도.홍도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보성과 순천, 장흥, 강진, 해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17일 밤을 기해 여수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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