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결의' 하루 만에 여수 식당서 잔반 재사용 적발

작성 : 2025-08-08 21:25:26

최근 식당 불친절 논란과 숙박업소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에서 이번엔 유명 음식점 잔반 재사용 사례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오늘(8일) 교동의 한 장어 음식점에서 잔반을 재사용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적발해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형사 고발 방침도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음식·숙박업소 관련 서비스 논란이 이어지자 어제(7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개선책을 논의했습니다.

여수 지역 음식·숙박업소 업주 200여 명도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친절 서비스와 정직한 가격, 쾌적한 환경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지만, 불과 하루 만에 이런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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